남가주 한인공인회계사협회(KACPA)는 오는 15일 신구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이임하는 조성범 27대 회장에 이어 제28대 신임 회장에 김승열(사진) 현 부회장이 취임한다.
김승열 차기회장은 현 부회장의 차기회장 승계 원칙에 따라 오는 7월1일부터 1년 임기를 시작한다. 취임식은 이날 오후 6시30분 윌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다.
김승열 차기회장은 “남가주공인회계사협회는 지난 1983년 설립돼 올해로 창립 27주년을 맞은, 남가주 최대의 한인 전문인 단체중 하나로 성장했다”며 “내부적으로는 300여명 회원간의 친목과 정보교류를 통해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특히 한인들에게 올바른 세금 및 재정 정보를 제공해 한인들의 재산 증식에 기여하는 전문 봉사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승열 차기회장은 이어 “내년 초에도 20년 이상 이어온 한국일보 미주본사와의 세금 관련 세미나 행사를 공동 주최하는 등 한인사회를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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