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유럽 항공기 제작사 에어버스의 A320 시리즈 항공기에 설치되는 연료절약형 날개 구조물인 ‘샤크렛’(Sharklet) 공급사로 선정됐다.
대한항공은 28일 에어버스와 A320 시리즈 항공기의 ‘샤크렛’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사업 규모는 약 4억달러로 2012년부터 납품을 시작하게 된다.
‘샤크렛’은 폭 1.6m, 길이 3.3m 크기의 주 날개 끝 조물로 첨단 복합소재로 제작되며 ‘ㄴ’자 형상으로 주 날개 끝 양쪽에 설치된다. ‘샤크렛’은 에어버스사가 A320 시리즈 항공기 성능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주 날개 끝 부위의 공기 저항을 감소시켜 기존 항공기 대비 3.5% 연료효율성을 높이고, 항공기 성능 향상 및 운영비용 감소와 함께 대당 연간 700톤에 달하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조항진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장(왼쪽)과 파브리스 브레지에 에어버스 최고운영책임자가 지난 28일 계약서를 교환하며 악수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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