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동부지역 한인 가톨릭계의 최대 연합집회인 ‘미동북부 성령대회 2010’이 내달 17~18일 뉴저지 팰리시안 칼리지(262 S. Main St., Lodi, NJ)에서 열린다.
미동북부지역성령쇄신봉사자협의회(회장 최혜숙 세실리아)가 주최하는 올해 대회는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를 주제로 열리며 한연흠(다니엘)신부와 황창연(베네딕도) 신부가 강사로 초청된다.
한연흠 신부는 1979년 사제서품을 받았고 천주교 과천 성당, 용인성당, 수원교구 성령쇄진 지도신부, 천주교 고등동 성당, 하우현 성당을 거쳐 2006년부터 현재까지 천주교 조원솔대 성당에 몸담고 있다.황창연 신부는 1992년 수원교구에서 사제서품을 받았고 평택 비전동 성당, 경기도 광주 능평성당을 거쳐,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환경위원회 2,3대 총무를 역임하고 현재 성 필립보 생태마을 관장으로 있다.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저서로는 수필집 ‘농사꾼 신부 유럽가다’와 ‘어디로 가야 하나’가 있다. 이들 강사는 주제성경에 맞추어서 ‘외로우십니까? 1,2,3,4’ ,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1,2,3’, ‘말씀과 치유’란 제목으로 강의한다.
한인 가톨릭 신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집회에는 뉴욕,뉴저지를 포함 7개 지역 30여개 공동체 신도들이 참가, 한인 가톨릭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뉴욕에서는 올바니 성당과 퀸즈의 성 바오로 정하상 천주교회를 비롯 16개 성당 및 공동체가, 뉴저지에서는 10개 성당, 펜실베니아 3개 성당, 메사추세츠 보스턴 성당, 커네티컷과 델라웨어 각각 1개 성당, 캐다다 몬트리올 성당의 한인 가톨릭 신도들이 몰려든다.
대회첫날인 17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둘째날인 18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진행되며 개회 미사와 강의, 집회, 찬양, 파견미사 등 양일간 신도들은 성령으로 가득하고 회복과 치유의 시간을 갖게 된다.
미동북부 성령쇄신 봉사자 협의회는 성령기도 활성화로 신자들의 ‘신앙쇄신’을 돕는다는 취지로 지난 92년 창립, 95년부터 매년 성령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 등록비는 30달러(토요일 점심, 저녁 / 주일 점심 식사 포함)이며 등록마감은 7월11일이다.봉사자 협의회는 현재 각 본당 성령기도회를 통한 단체 등록을 받고 있으며 개별 등록을 원하는 신도들은 뉴저지 팰리세이즈 팍 소재 협의회 사무실로 연락하면 된다. ▲문의: 201-947-4717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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