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도청 이전본부, 충남개발공사 관계자들이 오는 17일 LA를 방문해 ‘도청 신도시 건설 및 분양계획 홍보 설명회’를 개최한다.
남가주 한인부동산협회(회장 에릭 배)와 공동주관으로 진행될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는 충남 홍성·예산군 일원에서 공사가 진행중인 도청 신도시를 소개한다. 2007년부터 공사가 시작된 도청 신도시는 2020년까지 1조9,859억원이 투자되는 충남도 지역발전 사업이다.
약 300만평 규모의 신도시는 2012년까지 도청, 충남지방교육청, 충남지방경찰청이 동시이전을 하게 된다. 이에 맞춰 교육시설과 특성화 대학, 종합병원, 첨단산업 단지가 조성된다. 충남도는 도청 신도시가 완성될 경우 3만8,500세대 인구 10만명의 행정 복합도시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충남도 측은 도청 신도시 건설과 천안-아산-당진-서산 축으로 이어지는 서해안 벨트를 완성해 산업·관광·해외교류 중심축으로 지역발전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충남 LA사무소 백낙흥 소장은 “서해안이 떠오르는 신흥 경제지구인 만큼 은퇴를 앞두거나 귀국 의사가 있는 동포, 투자를 원하는 분들에게 알찬 설명회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신도시 지역 토지조성 원가는 이번 설명회 때 발표한다. 구체적인 분양단가와 시기는 올해 말부터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분양계획 발표는 ▲공공주택과 업무시설(2010년 2분기) ▲근린상업 및 에너지(2010 4분기) ▲학교 및 중심상업(2011년 1분기) ▲특화상업 및 주상복합(2011년 2분기) ▲산업, 의료, 주차(2011년 3분기) ▲대학, 체육, 종교(2012년 상반기)로 예정돼 있다.
설명회는 17일 오후 6시 JJ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다.
예약: 부동산협회 (213)590-3224, 충남사무소 (323)934-0250
<김형재 기자>
충남도 관계자들이 LA를 방문해 도청 신도시 투자설명회를 연다. 충남 LA사무소 백낙흥(왼쪽) 소장과 남가주한인부동산협회 에릭 배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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