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 가격이 무려 7만달러나 하는 셀폰(사진)이 베벌리힐스의 명품 샤핑가 로데오 거리에서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노키아의 자회사인 최고급 휴대전화 전문 제조업체 ‘베르투’(VERTU)는 로데오 거리 매장의 개장을 알리기 위해 지난 9일 베벌리힐스에서 유명 인사들을 초청, 파티를 열었다. 파티에서 공개된 ‘베르투 시그니처’ 셀폰은 사파이어와 백금, 루비, 검은 가죽 등 최고급 소재로 장식됐고, 벨 소리는 2007년 아카데미 음악상 수상 작곡가 다리오 마리아넬리가 작곡한 것이다. 베르투는 7만달러가 부담스러운 고객을 위해 반 수제품인 3만달러짜리 제품과 6,000달러짜리 제품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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