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중소기업이 KOTRA 뉴욕 수출인큐베이터를 통해 미국에서 대형 수출 계약을 성사시켜 화제가 되고 있다.
대구 소재 산업용 장갑 전문 제조수출기업인 ‘천우텍스타일’사는 연매출 300억원의 중견기업이다. 주력 품목인 폴리우레탄 코팅 나일론 장갑 및 HDPE 특수장갑 등을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내수 시장에서 벗어나고 세계 최대의 산업재 수출시장인 미국에 진출하기 위해 지난해 2월 KOTRA 뉴욕수출인큐베이터에 입주, ‘토탈 세이프티(지사장 임병규)’사라는 이름으로 세계 최대의 산업재 수출시장인 미국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이후 KOTRA 지사화 사업 가입 및 뉴욕수출인큐베이터 직원과 팀을 이뤄, 현지 업체들과 광범위한 접촉을 진행하던 중 미국 최대의 산업재 공급업체인 그레인저(Grainger)사와 1년 6개월여에 걸친 접촉끝이 40만달러의 초기 계약을 성사시킨 것.
산업재 공급업계에서는 그레인저사를 잡으면 대박이 난다고 할 정도로 세계적인 다국적기업으로 연간 매출규모만 60억달러가 넘는 초우량 대기업이다.
임병규 지사장은 “한국 수출기관이 운영중인 KOTRA 수출인큐베이터에 입주해있다는 점 등으로 천우텍스타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샘플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품질을 우수성을 인식시킴으로서 계약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레인저사는 천우텍스타일과 거래 계약을 하면서 본사 공장실사를 마쳤으며, 방한한 바이어는 산업용장갑 대부분을 중국에서 수입중이지만 천우텍스타일의 물량을 지속 확대하겠다는 약속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 지사장은 “자사 제품에 대한 품질 및 가격에 대한 자신감으로 미국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하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미국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주찬 기자>
대구 소재 천우텍스타일사는 KOTRA 뉴욕수출인큐베이터를 통해 미국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천우텍스타일사가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전시회에 참가했던 모습. <사진제공=천우텍스타일>c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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