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식당가 “우린 서비스로 응원”
▶ 26일 16강전도 무료.할인 팍팍
한국 축구팀의 역사적인 월드컵 16강 진출을 마케팅으로 연결하기 위해 한인 비즈니스들이 각종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한인 응원단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식당과 카페 등은 ‘고객도 좋고 업소도 좋은’ 아이디어를 짜내고 있는 것. 맨하탄 큰집은 26일 한국팀이 우루과이를 물리치고 8강에 오를 경우 오후 4시까지 주류 및 음료를 ‘하나사면 하나 공짜’로 제공한다. 지난 22일 한국 대 나이지리아 전 경기시간동안 음
료를 무료로 제공, 축구팬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던 큰집은 이번 16강전 경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우촌 역시 한국이 8강에 진출하면 26일 하루동안 맥주 한병을 ‘하나사면 하나 공짜’로 제공한다. 지난번 조별 예선 경기때는 특별한 이벤트가 없었지만 이번만큼은 한국이 8강에 진출하도록 서비스를 통해 응원에 동참하겠다는 것. 우촌의 관계자는 “아이디어를 짜내는 것도 그리 쉽지는 않은데 이런 이벤트를 통해 한국도 응원하고 식당 홍보도 더욱 할 수 있지 않겠냐”고 전했다.
퀸즈 써니사이드 40가에 있는 세진헤어는 이날 한국팀이 8강에 진출 할 경우 헤어컷을 공짜로 제공한다. 오세진 원장은 “하루동안이나마 이벤트를 진행, 한국팀을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맨하탄 본촌 치킨은 26일과 27일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치킨을 절반 가격에 할인판매, 월드컵 경기가 끝날 때까지 매 주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교촌 치킨 역시 한국 경기 중 생맥주 한잔에 1달러에 판매할 예정이다.
마이클 박 사장은 “지난 경기때 150잔 정도 팔렸는데 금액보다는 이번 월드컵이 교촌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이같은 이벤트를 열고 있다”고 밝혔다.이외에도 한인 나이트 클럽 써클에는 한국전 응원을 위해 한인들이 무료 입장하도록 할 예정이며 플러싱 산수갑산은 이날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모든 메뉴를 반값에 제공한다. 김정현 산수갑산 사장은 “16강 진출을 계기로 한인사회의 월드컵 열기가 더욱 뜨거워졌다”며 “주말이 다가올수록 각종 월드컵 마케팅에 나서는 업체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매드포 치킨은 응원단들에 돈까스와 감자튀김을, 일식주점 칸은 9시부터 영업을 시작, 국밥을 무료로 제공한다. 남오정 역시 테이블 당 소주 한병을 선물할 예정이다. <최희은 기자> C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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