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비즈니스 영역 확장에 주력 하겠습니다."
이달 1일부터 회장 임기를 시작한 포트리상공회의소 글로리아 오(사진) 신임회장의 포부다. 오 회장은 한인으로는 60년 역사상 처음으로 지난달 23일 회장에 취임한 인물이다.
앞으로 한인사회와 미 주류사회를 잇는 가교역할을 하겠다는 오 회장은 "초창기 포트리상공회의소에는 한인이 거의 없었지만 지금은 약 20%가 한인이다. 특히 이사진의 30%가 한인이어서 한인의 역할과 영향력은 점점 커지고 있다"며 보다 많은 한인들이 가입해 함께 활동해주길 희망했다. 초등학교 졸업 직후인 1976년 도미한 오 회장은 뉴저지에서 성장한 토박이. 보스턴대학에서 심리학과 경영학을 전공했고 시티그룹 등 금융권에서 근무하다 2006년부터는 부동산 관련 타이틀회사 ‘ASAP 타이틀 에이전시’를 운영해오고 있다.
오 회장은 “한인들이 주변인이 아닌 주인으로 살아가도록 미 주류 경제인들과 다리를 놓는 역할을 하고 싶다”며 한인들의 비즈니스 영역 확장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회장에 선출된 것도 그녀의 탁월한 지도력과 친화력, 성실함을 인정받았기 때문으로 포트리와 잉글우드, 에지워터, 클립사이드팍 등 230여개 기업 회원들이 전폭적으로 지지해 이뤄졌다.
불혹을 넘긴 나이에도 자신의 꿈을 위해 현재 페이스대학 법대에 재학 중인 오 회장은 "불경기를 기회로 생각해야 한다"며 "임기 중 포트리상공회의소 전자우편 개설(분기별)과 회원간 할인제도를 도입해 회원사의 경기 활성화를 돕겠다"고 밝혔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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