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긴급구호팀장이었던 한비야씨가 워싱턴에 온다. 한씨는 31일(토) 오후 7시30분 메릴랜드 하노버 소재 빌립보교회(송영선 목사)에서 자신의 생생한 구호 현장 체험기를 들려주면서 월드비전의 나눔과 사랑에 한인들이 적극 동참해주길 호소할 예정. 이날 집회에는 월드비전 코리아데스크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CCM 가수 최명자씨와 ‘야베스의 기도’ ‘너는 내 것이라’ 등의 곡으로 한인 크리스천들에게 친숙한 이은수 목사도 함께 출연한다. 대학에 떨어졌던 19살의 아픔이 없었으면 현재의 한비야는 없다고 생각하는 그는 “약자로서의 경험 때문에 세상의 약자들을 돕는 일을 하게 됐다”고 한 인터뷰에서 밝혔다. 지난 해 월드비전 긴급구호팀장을 내려 놓은 그는 현재 보스턴 소재 터프츠 대학교에서 국제법 및 외교 석사 과정을 이수하고 있는 중이다. 문의 (917)284-3579 집회 장소 7422 Race Rd., Hanover, MD 21076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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