럿거스대 라디오 방송국 최초의 한국 프로그램 ‘코리안 크로스오버’(Korean Crossover)의 DJ를 맡고 있는 조혜진(럿거스대 3학년·사진)씨는 한국 문화와 전통음악을 알리며 ‘한국문화 지킴이’ 역할을 해내고 있다.
FM(WRSU 88.7Fm)을 통해 전파를 타고 있는 ‘코리안 크로스오버’는 지난해 조씨의 신청으로 학교 방송국 역사상 처음으로 시작된 한국음악 프로그램.
조씨가 일주일에 한번 영어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국악 등 한국 음악을 들려주고 사연과 신청곡을 받기도 한다. 웹사이트(www.wrsu.org)에서 생방송으로 청취가 가능, 조씨의 방송을 듣는 한국 청취자들도 늘며 페이스 북에 팬 카페도 생겼다. 방학이라 지금은 쉬고 있지만 9월 개학과 함께 다시 진행할 방송준비로 바쁘다.
앞으로의 꿈은 글로벌 시대를 이끄는 리더가 되는 것. 대학에서 비즈니스 마케팅을 전공하고 있지만 미술쪽에도 관심이 많아 현재 뉴욕한국문화원에서 미술담당 인턴으로도 일하고 있다. 전시 기획, 전시 작품 선정, 전시 이름 제작, 작품 설치, 전시 개요 작성 및 번역 등 전시 관련 주요 업무를 돕고 있다.
2006년 이화외고 재학중 남선 감리교 남선 교회 세계대회에 참석하는 외국인 대표들을 위해 안내 및 통역을 맡아, 덕수궁 문화유산 등에 대해 설명하면서 한국문화 유산의 소중함을 알게 됐다고.
난민들의 인권문제에도 관심이 많아 지난 4월 유엔의 UNA-USA 웹사이트 ‘세계소식’에 소개된 기사를 통해 첫 한국 시민권을 취득한 이디오피아 난민문제를 다룬 바 있다.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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