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즈니스 화제
▶ 윈솔 그룹 마이클 신 사장
"제가 해서 안되면 다른 사람이 팔면 되지 않습니까?“
에너지 효율 제품 빛 설비 유통 업체인 윈솔 그룹의 마이클 신 사장(80).
윈솔 그룹은 LED 조명 전구를 비롯, 태양에너지와 풍력발전이 접목된 하이브리드 발전기를 판매한다. 발전기는 지붕이나 뒤뜰 등 좁은 공간에도 설치가 가능하며 사용하지 않더라도 에너지가 저장돼 전력회사에 잉여 전력을 팔수도 있다.
지난 59년 도미한 신사장은 그간 무역업 등에 종사하다 15년전 은퇴했었지만 일본에서 에너지 기술자로 활동했던 일본인 친구와 논의 끝에 2009년 윈솔 그룹을 세웠다.
은퇴후 생활이 지루하기만 해 현역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는 그는 현재 에너지 절약 설비 및 제품 판매에 제2의 인생을 걸고 있다.
신 사장은 “미국정부가 중동에서 사오는 에너지 비용이 7,000억달러가 넘어서는데 2012년에는 1조원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며 “정부가 에너지 효율 설비, 제품 구입자들에 장기 저리 융자, 정부 장려금, 세금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이들 제품사용을 장려하고 있음에도 미국내 에너지 효율에 대한 관심이 유럽이나 아시아에 비해 적어 안타깝다”고 밝혔다.
그는 “에너지가 고갈되고 있는 요즘, 대체 에너지에 대한 자각이 더욱 필요하다”며 “내가 하다가 안되더라도 일단 진행해놓은 사업, 다른 분들이 뒤를 이어 팔면 되지 않겠나”고 이들 대체 에너지 이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 사장은 “태풍과 전력 과다사용 등으로 전기가 끊어지더라도 집안에 설치된 자체 발전기로 자가 수급이 될 수 있어 일반 가정 뿐 아니라 전력 수요가 많은 업소 등지에서도 꼭 필요한 설비”라며 “3년 반 정도면 설비에 든 비용을 뽑아낼 수 있으며 콘에디슨 등 대형 전력행사로 전력망을 통해 전력을 팔수 있다”고 밝혔다.
윈솔 그룹은 현재 3개회사와 계약을 맺고 LED 조명을 아시아 시장에서 수입하고 있다. LED 조명은 백열등에 비해 전기료가 약 15%에 불과하지만 수명은 25배나 길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게다가 깨지면 수은 등 인체 유해 물질이 나오는 백열등에 반해 깨지지 않을뿐더러 수은이 함유돼 있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다양한 색상으로 전구하나가 다양한 색상을 낼 수도 있어 식당, 바 등 실내 인테리어에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신사장은 “에너지 효율 제품의 유통에 주력하고 있지만 자체 생산으로까지 이어지는 것이 앞으로의 목표”라며 “발전기와 LED 전구 등 사업자, 일반 가정뿐 아니라 정부기관에 제품을 납품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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