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어팩스에 위치한 온마을장로교회와 애난데일의 버지니아베델교회가 지난 1일 합병예배를 갖고 하나가 됐다.
새로 태어난 ‘워싱턴 온마을장로교회’는 온마을장로교회를 이끌었던 채홍석 목사가 담임하며 최우성 목사는 채 목사의 후임으로 내정됐다.
이날 합병 예배에서 최 목사는 “건강한 교회는 믿음의 유산을 아름답게 이어가는 교회”라며 1, 2, 3세가 함께 꿈을 꾸며 성장하는 교회를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온마을교회가 주력하고자 하는 사역은 노인 봉사와 2세 교육. 5년째 애난데일 소재 에버그린 노인아파트에서 실시했던 서류 통역, 메디케어 신청 등 봉사 업무를 계속할 예정이며 시니어센터 운영을 위해서도 기도로 준비하고 있다.
또한 바쁜 이민 생활 속에 방치되는 한인 자녀들을 위해 ‘방과 후 홈워크 클럽’을 운영할 계획이며 9월부터는 한글학교를 개강한다.
최 목사는 “노인 사역과 홈워크 클럽을 잘 운영하려면 많은 자원 봉사자가 필요하다”며 한인들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주일 예배는 오전 10시 영어예배, 11시30분 한어예배, 오후 1시40분 찬양예배가 있다.
문의 (703)830-3903 채홍석 목사
(571)212-8219 최우성 목사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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