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 작가 등 6인 작가전 ‘먹의 변형(Metamorphosis of Ink)’ 전시회가 9월11일까지 플러싱 크로싱아트 갤러리(136-17 39th Ave. 지하)에서 열리고 있다. 한인 작가를 비롯 아시안 작가들의 작품전을 개최해오고 있는 크로싱 아트 갤러리는 이번 전시에서 전통적인 회화방법의 하나인 먹을 주 재료로 사용하는 6인 작가의 작품을 보여준다. 참여 작가는 박정민 작가외 로 칭, 킨 펭, 쿠안 한동, 젱 리안지, 요요 시아오.
박 작가는 작게 접은 전통 한지위에 그림을 그리고, 접혀진 한지를 펼쳐 빈 공간을 채우는 작업을 선보인다. 불교에서 영감을 얻은 ‘공수래공수거’ 시리즈 작품을 통해 명상적이고 반복적인 자연의 흥미로움을 보여주는 한편 기존 동양화 설치의 틀을 깨는 새로운 시도도 돋보인다. 작가는 수원대학교와 대학원을 졸업 후 롱아일랜드대학 C.W. 캠퍼스에서 미술 석사학위를 취
득, 4차례의 개인전과 다수의 그룹전 등 활발한 전시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동양미술사에서 전통적인 예술형태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오프닝 리셉션은 7일 오후 3~6시. 21일에는 오후 2시 관객들의 작가와의 대화 시간이 마련된다. ▲문의: 212-359-4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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