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 노숙자들을 돌보는 ‘크로스공동체선교회(대표 나운주 목사)’가 이달 말 메릴랜드 챨스타운 소재 베다니 수양관에서 ‘광야 캠프’를 연다.
26일(목)부터 29일(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Wilderness Retreat’의 주 대상은 노숙자들. 이들에게 짧은 시간이나마 먹을 것, 입을 것, 잠잘 곳 걱정 없이 예배하고 찬양하며 쉴 수 있는 시간을 주기 위함이다. 나눔과 교제, 상담 등 요긴한 프로그램도 준비해 참가자들이 개인적으로 예수를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줄 참이다.
이와 더불어 광야교회 설립을 위한 핵심 지도자 그룹을 선발해 비전을 나누고 이들이 주일 광야예배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훈련하고 네트워킹 한다는 목표도 있다.
정재호 목사(워싱턴제일교회), 나운주 목사(광야사역 대표), 심현찬 교수(워싱턴 트리니티 연구원) 등이 강사로 나설 예정이고 다수의 스탭들이 상담과 찬양, 행사 진행을 돕는다.
한편 워싱턴 DC에서 정기적으로 노숙자 돕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선교회는 한인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기다리고 있다. 필요한 물품은 포켓 성경, 양말, 내의, 가방, 슬리핑 백, 버스및 전철 티켓, 신발, 테이블, 사역을 위한 밴 등.
나 목사는 “광야 사역을 통해 구원받는 노숙자도 많아지고 목요 사랑방 모임이 활성화되도록 기도해 달라”며 “광야 캠프에도 자원 봉사자들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의 (703)864-0294
나운주 목사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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