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업계에 대한 노동법규 관련 단속이 강화될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가 8일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개최한 법률·보험 세미나에 참석한 한 업계 관계자는 “정부 당국이 조만간 세탁업계에 대한 노동법 위반 단속활동을 강화시키는 계획을 준비 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계자는 “시기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세탁업계에 대한 단속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식당, 네일 가게 등이 노동법 위반 주요 단속대상이 돼 왔으나 그간 뜸했던 세탁업계까지 단속 활동을 확산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동법 세미나를 진행한 이화경 변호사는 “종업원들의 근무시간과 임금을 제대로 기록해
놓지 않은 한인업주들은 지금이라도 매일 기록을 해 놓고 검사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세탁관련 업주들에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뉴욕주 노동국은 최근 수년간 네일, 식당 등 한인들의 주력 업종에 대한 단속을 강화, 위반 업소들이 벌금 폭탄을 맞았었다.
한편 이날 세미나는 법률, 보험 세미나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가톨릭 대학교 서울 성모병원 관계자들과 인 통증병원한의사들이 참석해 각종 보험 및 의료 상담을 진행했다. <최희은 기자>
이화경 변호사가 한인업주의 노동법 위반 관련 상담 서비스를 해주고 있다.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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