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에 소재한 ‘전도 중심’ 부광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김상현 목사가 사흘간의 동포복음화 집회를 마친 후 워싱턴 지역 한인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9일 올네이션스교회에서 세미나를 열었다.
‘전도는 관심이 있는 사람이 합니다’ ‘전도는 미련한 사람이 합니다’ ‘전도는 성령께서 합니다’ 등 상식적이면서도 정곡을 찌르는 비법을 한인 크리스천들에게 소개하며 큰 반응을 얻었던 김 목사는 이날도 풍부한 예화를 들어가며 목회자들이 새로운 전도 열정을 불태워주길 주문했다.
그 첫째는 한 영혼을 소중히 여기라는 것. 교회 건물을 짓는 것 같은 비본질적인 일에 신경쓰지 말라는 얘기다. 두 번째는 하나님이 먼저 교회 부흥을 원하신다는 사실. 그리고 세 번 째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가 돼야 한다는 주문이었다. 이와 더불어 김 목사는 전도를 효과적으로 하려면 교회가 위치한 지역의 특색과 필요도 잘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목사들이 다 부흥을 원하지만 ‘요즘은 안돼, 여긴 안돼’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할 수 있다는 마음 자세를 갖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전도에는 씨뿌리고 밭을 갈 때 싹이 나는 것처럼 절대 실패란 없다”며 하나님께서 꼭 이루신다는 확신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이병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