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신과대학 및 연합신학대학원 동문들이 주최하는 ‘미주 백양 세미나’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버지니아 리치몬드 소재 주예수교회에서 열렸다.
‘다원화 선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는 워싱턴을 포함 보스턴, 뉴욕, 뉴저지 등 미 동부에서 동문들이 참가해 이민 목회 현장에서 직면하는 도전과 문화적 상황 속에서의 목회적 과제를 논의했다.
발표는 노영찬 교수(조지메이슨대)가 ‘한인 디아스포라의 문화적 과제와 사명’, 노순구 목사(회장)가 ‘성서 편집사와 번역자의 역할’, 김영호 전 뉴욕 크리스찬 아카데미 원장이 ‘갈등 관리’, 배현찬 목사(주예수교회)가 ‘이민교호이 사회 선교’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으며 윤사무엘 동문(감람원 세계선교회)이 개회예배에서, 김정국 원로 목사가 폐회 예배에서 설교를 맡았다.
한 참석자는 “이번 세미나가 한인 디아스포라 교회의 역사적 과제와 사명을 재조명 하고 21세기의 새로운 선교 패러다임을 목회 현장에 적용하는 이론과 실제를 토의하면서 미국 땅에서 연세 신학의 비전을 품는 귀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세미나 참가자들은 17일 제임스타운, 윌리엄스버그 등 역사 유적지를 관광하며 친교를 나누기도 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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