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에 위치한 우리주님의교회가 22일 설립 예배를 갖고 한인사회 복음화의 깃발을 올렸다.
임직식을 겸한 이날 예배에서는 맹석재 장로, 김만형·박희재 집사, 맹주선·박현옥·고미영 권사 등 담임 이광은 목사와 함께 교회를 섬길 일꾼도 세워졌다.
설교를 맡은 정인량 목사(워싱턴영광장로교회)는 ‘소명의 확신’이란 제목의 설교에서 “항상 하나님의 복음을 위해 택정함을 받은 자라는 소명을 기억하고 성경에 입각해 건강한 교회를 만들어 가라”고 권면하면서 개혁주의에 바탕한 설교가 많이 선포되길 당부했다.
지난 1월 3일 장태익 장로 등 성도 11명과 기도회로 출발한 우리주님의교회는 표어를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님’으로, 모토를 ‘십자가 복음으로 하나님 나라 구원을 증거하는 우리주님의교회’로 삼고 있다.
이광은 목사는 “인간 내면 속에 자리잡은 부패한 아담의 본성인 원죄를 가진 우리는 예수 십자가를 통해 칭의와 성화의 길을 걸을 수 있다”며 “십자가 복음의 영광만을 전하는 교회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중앙대 영어교육과를 졸업한 그는 경신고등학교에서 5년간 교사 생활을 한 뒤 1995년 총신대 신학대학원에 진학해 목회자의 길로 들어섰다.
이 목사가 사회를 본 예배는 한세영(메시야장로교회) 목사의 기도, 심현찬 목사(워싱턴 트리니티 연구원)의 성경 봉독, 신사무엘씨의 찬양, 정인량 목사의 설교, 이기훈 목사(워싱턴예수사랑교회)와 이병완 목사(워싱턴세계로장로교회)의 권면, 노규호 목사(버지니아거광교회)의 축사, 맹석재 장로의 답사, 장태익 장로의 광고, 정인량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광은 목사는 최근 ‘십자가 복음의 영광’을 도서출판 그리심에서 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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