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온 H마트 샤핑몰내 ‘캐피털원 뱅크’
▶ 흑인 2인조 현금강탈 도주
25일 대낮 플러싱 한복판에 위치한 은행에 권총강도가 침입해 현품을 강탈해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20분께 H마트유니온매장 샤핑몰내 위치한 ‘캐피털원 뱅크’(29-40Union st)에 2인조 흑인 남성 강도가 침입해 권총으로 창구 직원을 위협, 액수가 밝혀지지 않은 현금을 훔쳐 달아났다. 당시 은행 객장에는 손님과 직원 등 10여명이 있었으나 다행히 아무도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09경찰서 대민담당 김기수 형사는 “용의자들은 범행을 저지른 뒤 정문으로 뛰어 나와 H마트 주차장 쪽으로 도주했다”며 “이들이 준비된 차량을 이용했는지 담장을 뛰어넘어 도주했는지 확실치가 않다. 범인 검거를 위해 당시 H마트 주차장에서 용의자들을 목격한 한인들이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신고: 718-321-2295(109경찰서형사과) <윤재호 기자>
25일 대낮 2인조 권총강도 사건이 발생한 퀸즈 플러싱 유니온스트릿 선상 캐피탈원 뱅크 정문에 임시 휴업 사인이 붙어 있다.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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