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40년 이후 미 영주권을 취득한 한국인수가 10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연방국토안보부(DHS)의 영주권 취득 통계에 따르면 지난 1940년부터 2009년까지 69년 동안 미 영주권을 취득한 한인수는 총 98만6,192명으로 집계됐다.<표 참조>
한인의 영주권 취득은 지난 1940년대(1940~1949년) 83명이었으나 1950년대 4,845명, 1960년대 2만7,048명으로 지속적으로 늘어났고, 1970년대 24만1,192명으로 급증한 뒤 1980년대 32만2,708명으로 최고치를 기록, 970~1980년대 한국에서 불었던 해외 이민바람을 반증했다. 이어 1990년대에 17만9,770명으로 줄었다가 2000년 이후 2009년까지 영주권 취득자수가 21만546명으로 다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2000년 후 연도별 영주권 취득 한국인수는 ▶2000년 1만5,107명 ▶2001년 1만9,728명 ▶2002년 1만9,917명 ▶2003년 1만2,076명 ▶2004년 1만9,441명 ▶2005년 2만6,002명 ▶2006년 2만4,472명 ▶2007년 2만1,278명 ▶2008년 2만6,666명 ▶2009년 2만5,859명 등이었다.미국내 거주하는 한인 동포들의 숫자가 200만명을 넘어서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가운데 영주권 취득권자가 100만 미만으로 집계되고 있는 것은 영주권자 자녀인 이민 2, 3세대들은 포함되
지 않았기 때문인 것을 분석된다.<김노열 기자>
연대별 한인 영주권 취득 추이
연대 영주권 취득자
1940년대 83명
1950년대 4,845명
1960년대 2만7,048명
1970년대 24만1,192명
1980년대 32만2,708명
1990년대 17만9,770명
2000년대 21만54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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