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 지붕 설치 유보. LCD 광고판 상업광고 제외
맨하탄 32가 한인타운에 추진 중인 한국식 전통노천공원 조성 프로젝트<본보 8월9일자 A2면> 계획이 일부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한인타운문화공간발전위원회(공동회장 이승래·민승기)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고 있는 맨하탄 34가경제향상구역(BID)은 한국식 노천공원건립계획 가운데 한국식 전통 지붕 설치와 LCD 광고판 운영방식 변경 필요성을 제의해 왔다. 이는 한국식 전통 지붕설치를 위해서는 까다로운 승인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으로 승인이 지연될 경우 2011년 봄으로 예정된 완공 날짜를 맞출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맨하탄 34가 BID는 일단 간이 테이블에 파라솔을 설치하는 방향 쪽으로 계획을 수정한 상태다.
LCD광고판 역시 당초계획과 달리 기업광고 없이 한국의 문화와 역사만을 홍보하는 방향으로 변경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공공장소에서 상업광고를 방영할 수 없다는 시정부의 방침에 따른 것이다. 한인타운 문화공간 발전위 이승래 공동회장은 “한국식 전통지붕 설치가 어렵다하더라도 전통 조형물 건립과 LCD화면만으로 코리아타운을 상징하는 데 충분하다”며 “노천공원의 전체적인 디자인이 한국적으로 구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인타운문화공간발전위는 현재 한국식노천공원 설립을 위한 디자인과 아이디어를 접수받고 있다. ▲문의: 914-450-8442<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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