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 대학생들이 유엔경제사회이사회 자문 회원 기구인 ‘GCS 인터내셔널’ 유엔 대표 자격으로 유엔 국제 비정부기구 세계대회에 참석하고 돌아왔다.
최상진 목사(평화나눔공동체 대표)의 인솔로 지난 30일부터 9월1일까지 세계 보건 증진을 주제로 호주 멜본에서 열린 63차 대회에 참석한 한인 대표단은 다카하라 아키오 유엔 사무차장, 팀 코스텔로 월드비전 대표 등을 만나 대화하며 세계 평화를 위한 지도자의 꿈을 키웠다.
최 목사는 “아키오 유엔사무차장에게 2012년 65차 유엔 비정부기구 세계대회를 한국에서 유치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달했다”며 “아키오 사무차장은 한인 젊은이들이 보다 많이 유엔 활동에 참여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70개국에서 약 350여 비정부기구들을 대표해 1,600여명이 참석한 이번 대회에서 의장인 캐시 아이즈너 박사는 “모든 인간은 생명의 존엄과 권리에 있어 평등하게 태어났다”며 “우리의 목표는 모든 인간이 정치, 경제, 문화적으로 건강한 삶을 유지하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회 중에 발표된 성명서에 따르면 지구상에는 약 10억의 인구가 필요한 식량을 구하지 못하고 있으며 26억의 인구가 열악한 위생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다.
이번 유엔 한인 대표단은 김청미(존스홉킨스대), 크리스티 조(메릴랜드대), 스티븐 심(위스콘신대), 토미 박(메릴랜드대), 사무엘 이(보스턴대), 오승재(존스합킨스대), 박소연(버지니아주립대), 모니카 심(메릴랜드대)으로 구성됐다.
GCS 인터내셔널과 평화나눔공동체는 내년 독일 본에서 열리는 64차 유엔 국제 비정부기구세계대회에 참가할 학생들을 모집할 예정이며 대학 입학을 앞둔 고등학생, 대학생, 대학원생 등이 대상이다.
문의 (571)259-4937 최상진 목사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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