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등 주요도시서 ‘십자가 대행진’
14일부터 23일까지, 16일 올네이션스교회
인류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돌아가신 예수의 십자가를 통해 영적 부흥을 염원하는 신앙 운동이 뉴욕과 워싱턴에서 시작된다.
미주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박희민 목사)와 자슈아 크루세이드(Joshua Crusade)는 14일과 15일 맨하탄 타임스 스퀘어와 퀸즈 한인타운에서, 16일(목) 비엔나 소재 올네이션스교회에서 ‘십자가 대행진’을 각각 개최한다.
집회는 서부의 LA로 이어져 20일(월) 미주 평안교회, 21일 로스앤젤레스한인침례교회, 22일 세계 등대교회에서 계속 열리며 며 22일 오전 11시 헐리우드 코닥극장, 23일(목) 오전 10시30분 한인타운에서도 행사가 마련된다.
십자가 대행진은 LA의 헐리우드를 거룩한 도시로 만들자는 취지로 8개월 전 시작됐으나 더 멀리는 1906년 4월9일 LA 아주사 거리에서 시작된 성령 강림 운동이 뿌리. 아주사 부흥운동은 전국으로 확산돼 미국 교회에 큰 영향을 끼쳤다.
자슈아 크루세이드 훈련원장인 피터 김 목사는 “아주사 부흥 이후 미국에 아직 부흥이 오지 않았다”며 “기독교 지도자들과 크리스천들이 십자가의 능력으로 회개와 영적 각성을 체험해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확장시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십자가 대행진’ 워싱턴 코디네이터를 맡고 있는 홍원기 목사는 피터 김 목사가 달라스성서침례교회를 담임할 당시부터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5월 김 목사가 워싱턴을 방문해 행사를 협의했다. 워싱턴 십자가 대행진에서는 글로리아 마침 밴드가 경배와 찬양을 인도한다.
한편 박희민 목사 등 행사 관계자들은 지난 달 JJ 그랜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집회의 취지와 목적을 설명했다.
<이병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