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클린한인장로교회가 사흘 간의 부흥회로 창립 33주년을 기념했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린 부흥사경회 강사는 정 현 목사. 현재 리버티 신학대학원 교수(설교학)로 있는 정 목사는 ‘은혜로 초청하시는 하나님’을 주제로 말씀을 전하면서 성도들이 자신의 신앙을 돌아볼 것을 주문했다.
첫날 누가복음 15장 11-24절을 본문으로 한 설교에서 정 목사는 ‘돌아온 탕자의 비유’를 들어 신앙 회복에 필요한 4단계를 설명했다. 첫째는 내가 집을 나간 사람인지 아는 단계,둘째는 가출한 삶이 즐길만한 것인지 돌아보는 단계, 세 번째는 아버지의 얼굴을 기억하는 단계, 그리고 아버지의 품 속으로 안기는 단계. 정 목사는 “인간은 누구나 용서 받고 싶은 마음이 있다”며 “예수 믿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간증하며 살아가는 성도가 되라”고 강조했다.
한편 임철성 목사는 “맥클린한인장로교회가 걸어온 33년에는 수많은 사연과 위기들이 있었지만 그때 마다 분에 넘치는 하나님의 은혜와 돌보심이 있었다”며 “이번 부흥회가 상한 심령들이 하나님과 사람을 사랑하고 치유받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12일 열린 임직예배에서는 임찬수 성도가 장로로, 이영주 성도가 집사로 각각 세움받았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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