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밀알, 10월1일 ‘밀알의 밤’
송정미·김민아씨 찬양과 간증 선사
“힘드십니까? 저희의 메시지를 들어보세요. 그리고 용기를 내세요!“
장애인 사역단체 워싱턴밀알(단장 정택정 목사)이 가을로 본격 접어드는 다음 달 1일 한인들을 찬양과 간증으로 위로하고 축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날 저녁 7시30분 비엔나 소재 올네이션스교회에서 열리는 ‘밀알의 밤’에 초청된 사람은 ‘축복송’으로 잘 알려진 찬양가수 송정미씨와 삼중 장애 자녀를 돌보고 있는 김민아 집사. 올해 찬양 사역 20년을 맞는 송씨는 더욱 원숙해지고 그윽한 목소리로, 보지도, 듣지도, 말도 못하는 아이를 오직 믿음으로 길러낸 김씨는 영혼에서 우러나는 고백으로 지친 한인들에게 희망을 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1988년부터 찬양 사역을 시작한 송정미씨는 미국 호산나 뮤직이 공연을 녹음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현재 한국 기독교 방송 ‘CBS’의 AM과 FM에서 ‘I Love Jesus’를, 기독교 TV에서 ‘송정미의 아름다운 만남‘을 진행하고 있고 숭실대학교 음악대학원 교회음악과 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평범한 주부로 살아가다가 둘째 승욱이를 낳고 ‘장애아’의 부모가 된 김민아씨는 매일 밤 베개를 눈물로 적시는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으나 지금은 많은 일들을 통해 오히려 타인의 아픔을 보다 잘 이해하고 하나님께 감사를 고백할 수 있는 사람이 됐다고 간증한다. 김씨는 본보에 ‘승욱이 가족 이야기’를 연재했으며 2008년 한국 장애인의 날을 맞아 SBS가 스페셜로 방영한 다큐멘터리 ‘네 박자 사랑’의 주인공이 됐었다.
밀알의 밤에서는 수화찬양팀의 공연도 있을 예정이며 올해는 나은정, 이정화, 정수혜, 정수빈, 한희진, 이영채, 박채영 단원이 참여한다.
문의 (301)294-6342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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