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건설협회(회장 임일빈)가 28일 5차 이사회를 열고 플러싱 커먼스(공영주차장) 개발참여에 관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사회에는 전,현직 임원과 이사외에도 일반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이번 프로젝트에 관한 한인 건설인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열기를 반영했다.
임일빈 회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공청회에 3회나 참석해 직접 발언했고 개발주체인 TDC 그룹과 록펠러 그룹, 매니지먼트 회사인 티쉬만사와 구체적인 논의를 지속했다”며 “단언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한, 두 업체 이상 참여할 수 있는 가능성이 60% 이상 있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는 뉴욕 지역 한인 업체에 관한 데이터베이스 구축이 가장 시급한 일로 떠올랐다. 이덕규 이사는 “시에서 한인 업체에 관한 정보를 요구했지만 실적에 관한 기본 리스트마저 제
대로 작성된 것이 없는 상황”이라며 “데이터베이스 구축 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업체들에게 협회가 먼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이날 공사참여를 위한 등록 서류를 참석자들에게 배포하며 “일단 등록이 되면 플러싱 커먼스 외에도 윌렛포인트 공사, 뉴욕문화원 공사 등 각종 공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본적인 서류를 갖추게 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협회는 “플러싱 지역 공사인만큼 퀸즈의 한인, 중국인 업체에게는 최대한 배려를 하겠다는 것이 시의 입장”이라며 “결국 협회는 창구역활만 하고 직접 수주를 하는 주체가 아니기 때문에 개별 업체들이 준비 절차를 꼼꼼히 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박원영 기자>
임일빈 회장이 이사회에서 플러싱 커먼스 개발참여 경과 보고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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