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 중에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긴 날인 동지를 맞아 워싱턴 지역 주요 사찰들은 19일(일)부터 불공기도를 갖는다.
대한불교조계종 워싱턴 보림사(주지 경암 스님)는 이날 오전 11시 훼어팩스 소재 도량에서 동지불공 기도법회를 연다. 경암 스님은 “동지는 사실상 새해를 맞는 날”이라며 “동지법회는 묵은해를 정돈하고 새해 신묘년의 새 기운을 받아들이기 위한 기도 대법회”라고 말했다.
보림사는 법회 후 오후 4시부터는 노래자랑 및 경품권 추첨 등 불교인의 밤 행사를 갖고 불자들과 친선을 다진다. 문의 (703)352-0380.
미국불교조계종 한국사(고성 스님)도 이날 낮 12시부터 메릴랜드 저먼타운의 도량에서 동지불공을 올린다. 법회 후에는 팥죽 공양을 통해 한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달랜다. (301)428-0665.
대한불교조계종 워싱턴 법주사(주지 허관 스님)는 이날부터 26일까지 메릴랜드 브룩빌 소재 법당에서 동지불공을 갖고 새해 복을 기원한다.
문의 (301)570-8040.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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