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립 9주년을 맞는 새빛교회(이현호 목사)의 꿈과 각오가 새롭다. 기념예배는 오는 20일(일) 오후 2시. 이날 황성주 박사(사랑의 클리닉 원장·사진 오른쪽)를 초청해 ‘킹덤 드림’에 대해 들어보는 특별 강좌도 준비하고 있다. ‘킹덤 드림’은 황 박사가 자신의 꿈을 내려 놓고 하나님의 꿈을 품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기록한 책. ‘마이 드림’인지, ‘킹덤 드림’인지 분별할 수 있는 영적 지혜를 키워주고 그 꿈을 위해 이 땅의 크리스천들이 어떻게 뜻과 힘을 모아 연합하고 동역해야할지 알려주는 내용을 담고 있어 새빛교회 성도 뿐 아니라 교회의 참 모습을 고민하는 크리스천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한다.
“마이 드림에 집착하다가 킹덤 드림을 놓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이제는 킹덤 드림 시대가 도래했다. 절대로 쇠하지 않고 없어지지 않고 영원토록 빛나는 하나님의 비전, 하나님의 꿈...(킹덤 드림 p. 40)”
그렇다면 새빛교회의 ‘킹덤 드림’은 무엇일까?
“교회의 본질적인 사명을 회복해야 합니다. 전도와 선교가 그것입니다.” 이현호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가 몸소 세우신 교회는 세상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모든 것을 드려야 한다고 굳게 믿고 있다. 그래서 매년 창립기념일 마다 전도와 선교의 비전을 새롭게 제시할 계획이고 이번에는 20일까지 모든 교우들이 한 사람을 교회로 인도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선교의 지평도 더 크게 확대된다. 태국에서 탈북자 구출에 힘쓰고 있는 최봉일 목사(사진 왼쪽)와 오갑순 사모, 미얀마와 태국 국경지대에 거주하고 있는 라후족들의 교회인‘짜꼬나교회’가 후원과 섬김의 대상. 중국 연길에서 10여년간 탈북자를 돕다가 붙잡혀 2년6개월간 옥살이를 했던 최 목사는 미국 의회와 국무부 등이 힘을 써 석방됐었고 2004년부터는 태국 북부 치앙라이에서 소수 민족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현재 17명의 센마이 마을 주민들이 모이는 짜꼬나교회를 섬기는 리셔 전도사는 교회 옆에 천막을 치고 국수 장사를 해야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상황이어서 지원이 시급하다.
이 목사는 “복음이 전파되지 않은 지구촌 곳곳에서 열심히 복음의 씨앗을 뿌리는 선교사들을 후원하는 일을 계속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703)899-7124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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