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티노 빈민 노동자들을 섬기는 굿스푼선교회(대표 김재억 목사)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봄방학 캠프를 마련한다.
내달 18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캠프는 도시 빈민 이웃들에게 따뜻한 점심과 옷가지, 생필품 등을 나누며 사랑을 체험하고 리더십을 훈련받는 시간.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하루에 150명씩 5일간 750명 정도의 빈민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친다.
월, 수, 목요일은 애난데일, 컬모, 셜링턴, 알렉산드리아, 스프링필드 등 버지니아 지역에서 캠프가 열리며 푸드 뱅크, 복음 전도, 방한용품 전달 등의 봉사를 하게 된다. 화, 금요일은 메릴랜드 리버데일과 랭글리 파크에서 캠프가 실시된다.
청소년들은 거리 급식 외에 생필품 팩 만들기, 워크샵 및 세미나, 에세이 쓰기, 스패니쉬 전도 용지(4영리) 나누기, 기아 체험 등 다른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수료자는 40시간 봉사 수료증이 수여되며 베스트 캠퍼 2명도 선발된다. 모든 참가자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실시되는 봉사에 참여할 기회도 부여된다.
등록비 295달러는 전액 거리 급식 준비, 방한용품 구입, 전도지 제작 등에 사용된다.
‘2011 봄방학 청소년 캠프’ 신청서는 굿스푼선교회 홈페이지(www.goodspoon.net) 자료실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문의 (703)622-2559
jeukkim@gmail.com
주소 4209 Evergreen Ln.,
Annandale, VA 22003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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