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싱톤한인교회의 김영봉 목사(사진 오른쪽)가 내달 15일부터 다섯 번째 문화영성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하버드대 마이클 샌델 교수가 지은 ‘정의란 무엇인가’를 소재로 6월12일까지 5주 동안 이어지는 ‘문화영성 프로젝트’는 ‘시대적인 질문’에 대한 ‘성경적인 응답’을 찾는 설교 시리즈. 김 목사는 지금까지 미국 베스트셀러 ‘다빈치 코드’, 한국 영화 ‘밀양’,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 윌리엄 폴 영의 장편 소설 ‘오두막’ 등 당시 미국과 한국에서 화제가 된 대중 문화 콘텐츠를 신학자의 눈과 목회자의 ‘하트’로 재해석해 큰 공감을 얻은 바 있다.
공정사회가 큰 이슈가 되고 있는 한국, 자유와 인권의 회복을 부르짖는 아랍 지역 국가들에서 목도하는 것은 결국 ‘정의’를 위한 갈증과 몸부림인데 교회 강단은 오히려 ‘정의’가 ‘값싼은혜’에 침묵당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김 목사는 우려한다.
설교에서는 샌델 교수의 책 외에 게리 하우젠의 ‘정의를 향한 용기’, 리차드 스턴스의 ‘구멍난 복음’, 랍 벨의 ‘네 이웃의 탄식에 귀를 기울이라’ 등이 참고로 이용된다.
김 목사의 설교를 들을 수 있는 예배는 맥클린 캠퍼스는 일요일 오전 8시와 10시, 낮 12시, 토요일 오후 7시. 센터빌 캠퍼스는 주일 오후 2시.
문의 (703)448-1131
725-7589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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