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케어’ 미주법인, 가나서 `아이캠프’
‘비전케어 미주법인’의 워싱턴 지역 선교팀이 LA와 한국에서 참여한 봉사자들과 함께 아프리카 가나에서 ‘아이 캠프’를 열고 돌아왔다.
총 19명의 봉사자들이 지난 달 16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한 아이 캠프에서 도움을 받은 가나 주민은 외래 환자가 1,001명. 그중 72명은 수술을 받고 새로운 세상을 볼 수 있게 됐다.
미주법인 총무인 김진아 변호사는 “희망을 갖고 먼 길을 찾아온 환자들을 두분의 의사와 간호사들이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쉬지 않고 열심히 했지만 내년을 기약하며 많은 분들이 되돌아가야 했다”며 “그러나 시력을 회복한 72명의 환자들이 은혜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특히 세 명의 환자는 백내장이 심해져 거의 보지 못했었으나 수술을 받고 한 쪽 눈의 시력을 회복해 주위 사람들에게 더 큰 기쁨을 선사했다.
‘비전케어’는 올해 우간다, 중국, 월남 등으로 계속 아이캠프를 떠날 예정이며 미주법인은 10월에 멕시코 선교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김 변호사는 “30분 밖에 안걸리는 백내장 수술을 받지 못해 몇 년을 앞을 못보고 사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며 한인들의 동참과 후원을 호소했다.
문의 (703)354-7060
jkim@egtitle.com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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