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하고 침입한 뒤 총 위협해 순식간에 금품 강탈
한인 업주들도 피해 주의해야
퓨짓 사운드지역에서 그로서리와 편의점을 상대로 동일 수법의 3인조 떼강도가 기승을 부리면서 업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특히 그로서리 업종은 한인들이 많이 종사하고 있는데다 이번 강도 사건에서도 한인 피해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경찰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께 바슬 에버렛 하이웨이에 있는 세븐 일레븐 편의점에 3인조 강도가 침입했다. 스키 모자로 복면을 한 범인 가운데 한 명은 출입문 주위를 지키고, 한 명은 권총으로 종업원을 위협했으며 나머지 한 명이 현금 출납기에서 돈을 훔쳤다.
이들은 정해진 역할에 따라 순식간에 현금을 턴 뒤 밖에 대기하고 있던 차량을 타고 달아났다.
이어 이날 새벽 3시15분께 턱윌라 42th Ave S에 있는 또 다른 세븐 일레븐 편의점에 3인조 무장 떼강도가 들어 똑같은 수법으로 금품을 빼앗아 달아났다. 또한 이날 새벽 4시50분께도 커빙턴 272가에 있는 AMPM 편의점에도 3인조 강도가 들어 같은 수법으로 현금을 강탈해 달아났다.
경찰은 “이날 새벽 발생한 3건의 강도 사건은 동일범 소행으로 보인다”며 “현재 관할 경찰국들이 공조 수사를 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지난 주에도 페더럴웨이와 메이플 밸리 등에 비슷한 수법의 강도 사건이 4건이나 발생했다.
경찰은 “지난주 발생한 사건과 1일 새벽에 발생한 강도사건이 동일범들의 소행인지는 확정할 수 없지만 손님이 적은 심야나 새벽 시간 종업원 혼자 근무하고 있는 그로서리나 편의점을 노리는 떼 강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심야나 새벽 시간에 문을 여는 그로서리나 편의점들은 가능한 한 2명 이상이 근무하면 좋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경찰이나 경비보안업체에 곧바로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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