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닉스, 랩터스에 79-96…5연승 행진 마감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러셀 웨스트브룩 이 포효하고 있다. 웨스트브룩은 이날 45점 을 뽑아냈다. < A P >
웨스트브룩(45점)-듀란트(40점) 활약타고
러브(51점) 홀로 분전한 팀버울브스 제압
마이크 댄토니 감독이 사임한 후 마이크 웃슨 감독대행 체제로 5연승 가도를 달렸던 뉴욕 닉스가 토론토에서 연승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23일 토론토 에어캐나다센터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토론토 랩터스는 데마 데로산이 30점을 뽑아내고 안드레아 바그나니가 21점을 보태는 활약을 타고 닉스(23승25패)를 96-79로 완파했다.
최근 3연패와 함께 마지막 10경기에서 7패를 당하며 휘청대던 랩터스(16승32패)는 이날 한 번도 리드를 뺏기지 않고 한때 22점차까지 앞서는 등 시종 일방적으로 닉스를 몰아쳐 KO승을 거뒀다. 닉스는 아마레 스터들마이어가 17점, 스티브 노박과 카멜로 앤소니가 15점과 12점을 올렸으나 웃슨 감독대행 부임 후 첫 패배를 당했다. 지난달 14일 닉스가 마지막으로 토론토에 왔을 때 극적인 결승 3점포를 성공시켰던 제레미 린은 이날 6점과 4어시스트에 그쳤다.
한편 서부컨퍼런스 선두를 달리는 오클라호마시티 썬더(36승12패)는 러셀 웨스트브룩(45점)과 케빈 듀란트(40점) 다이내믹 듀오가 무려 85점을 합작하는 맹위를 떨친 데 힘입어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더블오버타임 혈전끝에 149-140으로 승리했다. 팀버울브스(23승26패)는 올스타 케빈 러브가 7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는 등 생애 최고인 51점을 터뜨리며 분전했으나 2차 오버타임에서 분루를 삼켜야 했다.
러브는 올 시즌 NBA에서 3번째로 한 경기에 50점을 돌파한 선수가 됐다. 한편 서부컨퍼런스 2위를 달리는 샌안토니오 스퍼스(31승14패)는 디펜딩 챔피언 달라스 매브릭스(27승22패)를 104-87로 완파했고 마이애미 히트(35승11패)는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88-73으로 제치고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김 동 우 기 자 >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