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자테니스 선수 중 세계 최상위 랭커인 마디 피시(30 사진)가 피로증세로 이번 주 모나코 몬테카를로에 벌어지는 미국과 프랑스의 테니스 국가대항전 데이비스컵 8강전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이번 주 세계랭킹 9위인 피시는 지난주말 플로리다 키 비스케인에서 막을 내린 매스터스시리즈 대회 소니에릭슨오픈에서 8강까지 올랐으나 지난 31일후안 모나코(아르헨티나)에 패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피시는 이 경기 후 그날밤 몸이 좋지 않아 잠에서 깬 뒤 바로 의사의 진료를 받았으나 ‘피로’라는 진단을 받았고 다음 달 다른 의사를 찾아갔으나 역시‘ 피로’ 진단을 받았으나 일단 데이비스컵 출전은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그의 에이전트인 잔 토비아스는 2일 AP통신과 인터뷰에서“ 증세를 정확히 밝힌 수는 없지만 정상이 아니었다”면서 “그(피시)는 ‘뭔가 잘못됐다’면서 염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피시는 자신의 트위터 어카운트를 통해“ 많은 위로 메시지에 감사한다. 집에서 편히 쉬고 있고 빨리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피시가 빠진 미국팀 데이비스컵 자리는 현 세계랭킹 66위인 라이언 해리슨이 대신하게 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