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가 과연 은퇴할지 곧 밝혀질 전망이다. <연합>
선수 생활 연장과 은퇴 사이에 서 고민해온 ‘코리안 특급’ 박찬호 (39·한화 이글스)가 곧 결정을 내 릴 전망이다.
23일 프로야구 한화 구단에 따 르면 시즌을 마치고 지난 7일 미 국으로 떠난 박찬호가 24일 인천 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박 찬호는 이튿날인 25일 오후 1시 서울시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 서 열리는 재단법인 박찬호장학 회의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한다. 이날 박찬호는 전국 시·도 교육 청에서 추천한 17명의 야구 꿈나 무들에게 장학금과 용품을 전달 한다.
공항에서 별도의 인터뷰는 하지 않을 예정이지만 장학금 전달식 후 에는 자신의 거취에 대한 결정을 밝힐 가능성이 있어 주목된다. 박 찬호의 매니지먼트사인 팀61 관계 자는“ 내년 보류선수 명단 제출 마 감 시한도 다가온 만큼 박찬호가 귀국하는 대로 한화 구단에도 알 리고 거취에 대해 의사표명을 하 지 않겠느냐”고 전했다.
각 구단은 25일까지 한국야 구위원회(KBO)에 최대 63명의 2013시즌 보류선수 명단을 제출 해야 한다. 보류선수 명단에 들지 못하는 선수는 자유계약선수로 풀린다.
앞서 신생구단 NC 다이노스의 특별지명을 위한 20인 보호선수 명단을 제출할 때도 박찬호를 포 함했던 한화가 내년시즌 보류선수 명단에서 박찬호를 뺄 리는 만무하 다. 다만 박찬호로서도 11월 안으 로는 거취를 정하겠다고 밝힌 만 큼 조만간 결단을 내려야 할 상황 이다.
박찬호는 지난달 15일 김응용 신 임 감독의 취임식이 열리기 전 김 감독을 미리 만나 자신의 거취를 논의하면서 미국에 다녀온 뒤 결심 을 얘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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