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킹스가 타이틀 방어에 나설 예정이던 2012~13 NHL 하키 시즌 일정이 오는 12월14일까지 또 취소됐다. 내년 1월27일 오하이오주 컬럼버스에서 열릴 예정이던 올스타게임도 지워졌다.
23일 공식 발표와 함께 NHL은 모두 422개를 잃었다. 이미 정규시즌의 34.3%를 치르지 못하게 된 것이다. NHL의 빌 데일리 데퓨디 커미셔너는 이에 대해 “더 많은 경기를 잃게 돼 실망이 크다”며 “특히 콜럼버스 팬들에게 사과하고 싶다. 콜럼버스에 다시 올스타게임을 가져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HL은 선수노조와 협상에서 진전이 없어 이번 시즌 전체를 통째로 취소하게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리 벳맨 NHL 커미셔너는 시즌을 치르지 못하고 있는 리그의 손실이 하루에 1,800~2,000만달러에 이른다고 주장하고 있다.
도널드 피어 선수노조 위원장은 이에 대해 “양측의 차이는 1억8,200만달러”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리그의 열흘 수입밖에 안 되는 금액으로, 피어 위원장은 “리그에서 이 많은 경기들에 올스타게임까지 취소할 필요가 있었는지 모르겠다”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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