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잰 플로리, 2주간 개표끝‘마지막 시의원’꿰차
▶ 재검표 요구 없으면 확정
(속보) 지난 6일 선거 후 2주간 접전을 펼쳐 온 풀러튼 시의원 자리를 결국 잰 플로리가 차지함으로써 끝났다(본보 2012년 11월22일자 A-14).
지난 21일 오후 5시를 기해 완료한 임시투표 검표를 포함한 최종 개표결과 잰 플로리가 1만2,829표, 11.6%의 지지를 끌어내 1만2,800표를 받아 11.5%의 지지를 받은 현역 의원인 트라비스 키거를 단 29표 차이로 따돌리고 마지막 시의원 자리를 차지했다.
이로써 한인 유권자들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풀러튼 시의회는 1위에 부르스 위티커(1만5,428표), 2위에 제니퍼 피츠제럴드(1만,5,116표), 3위에 잰 플로리 등으로 확정돼 시의회를 구성하게 됐다.
트라비스 키거는 OC 레지스터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주 동안 고문과 같은 기간을 보냈다”며 “누군가 아직도 개표할 것이 남아 있다고 말한다면 나는 거기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해 재검표의 의사가 없음을 시사했다.
만일 트라비스 키거가 재검표를 요구할 경우 2,000달러의 경비를 개인이 지급해야 하며 최소 10일간의 시간이 더 소요된다. 재검표 요구가 없을 경우 내달 4일 선서식을 갖고 새로 선출된 시의원들이 시정을 시작하게 된다.
한편 3위로 시의원직을 맞게 된 잰 플로리는 지난 1996~2000년에 시의원을 역임한 바 있고 지난 14일까지 4표 차이로 앞서다가 다음날 15일에는 2표 차이로 역전을 당하는 등 접전을 벌여왔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