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이번 메이저리그 자유계약 시장의 최고 대어를 놓칠 전망이다. 잭 그렌키가 남가주를 떠나게 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류현진에게 이로운 현상으로 풀이된다.
6일 ESPN.com 보도에 따르면 다저스와 그렌키의 협상은 진전이 없다. LA 에인절스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트레이드로 타미 핸슨을 영입한데 이어 이날 조 블랜튼과 2년 계약에 합의하며 지난 시즌 도중 트레이드로 영입한 선발투수 그렌키와 작별인사를 한 셈이다.
“집을 살 동네는 찾았는데 차를 세울 곳도 못 찾고 있다. 주위만 빙빙 돌고 있을 뿐 차에서 내리질 못하고 있다”는 게 네드 콜레티 다저스 단장의 설명이다.
그렌키의 에이전트인 케이시 클로스는 우완투수로는 역대 최고 6년간 1억5,000만달러 규모 계약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여기서 다저스에게 문제는 돈이 아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렌키가 남가주보다 텍사스에 살기를 선호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콜레티 다저스 단장은 이에 대해 “그 누구에게도 LA에서 뛸 것을 강요할 이유가 없다”며 클레이튼 커쇼의 뒤에 세울 “2~3선발”을 찾아내는데 여전히 자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저스는 이미 제임스 실즈(탬파베이 레이스), 카일 로시(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아니발 산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등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바 있다.
한편 지난 시즌을 다저스에서 마친 5선발 블랜튼은 2년간 1,500만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이날 에인절스로 이적했다. 다음주 32세가 되는 블랜튼은 올해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다저스에서 10승13패에 방어율 4.7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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