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임스(농구)-볼트(육상) 제치고 통산 2번째 영예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가 AP‘ 올해의 남자선수’로 선정됐다.
올해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와 은메달 2개를 따내며 역대 올림픽 최다메달과 최다금메달 기록을 수립한 펠프스는 AP 기자단 투표결과 총 40표를 얻어 37표를 얻은 NBA 마이애미 히트 스타 르브론 제임스와 23표를 얻은 자메이카 스프린터 우사인 볼트를 제치고 ‘올해의 남자선수’의 영예를 차지했다. 펠프스는 지난 2008년에도‘ AP 올해의 남자선수’로 뽑힌 바 있어 이번이 두 번째 수상이다. AP 올해의 남자선수상을 2번 이상 받은 선수는 미국의 육상 스타 칼 루이스(2회)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회), ‘사이클황제’ 랜스 암스트롱(4회), ‘농구 황제’마이클 조단(3회)에 이어 펠프스가 5번째다.
펠프스는 수상 소식을 듣고 “ 전 세계에 경이적인 남자선수들이 얼마나 많은 데 이런 큰 상을 받은 것은 정말 대단한 것이다. 내 커리어에‘ 화룡점정’이나 마찬가지”라고 기뻐했다. 런던올림픽을 마친 뒤 수영선수로 은퇴를 발표한 펠프스는 올림픽 무대에서 18개의 금메달을 포함, 총 22개의 메달을 따내 두 부문 모두 최고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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