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상원이 초당적인 포괄이민개혁 기본안을 공개한 가운데 하원도 독자적인 포괄이민개혁법안을 준비하고 있다.
정치 전문지인 ‘폴리티코’는 하원이 오바마 대통령의 국정 연설일인 오는 12일 전까지 독자적인 이민개혁법안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지난달 31일 보도했다.
폴리티코에 따르면, 하원은 민주당과 공화당 의원이 각각 4명씩 동수로 참여하는 ‘포괄이민개혁법안 작성 8인 위원회’를 구성해 하원의 포괄이민개혁법안 초안을 작성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의 이민개혁 대표주자인 루이스 귀티에레즈, LA가 지역구인 하비어 베세라 의원 등과 공화당의 존 카터, 샘 존슨 의원 등이 참여하고 있는 8인 위원회는 법안 작성에 현재 90% 진척을 나타내고 있다.
핵심조항인 1,100만 불체자 사면안과 관련해 민주당과 공화당 의원들이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있어 이견 조율을 위한 협상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오는 12일까지는 하원의 초당적인 포괄이민개혁법안 초안이 공개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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