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바이킹스 러닝백 애드리언 피터슨(27)이 2012시즌 NFL 정규시즌MVP에 올랐다. 2011시즌 막판 십자인대를 다쳐 수술을 받아 올시즌 재기가 불투명했던 피터슨은 올시즌 2,097야드를 돌파하며 터치다운 12개를 작성해 덴버 브롱코스로 이적한 쿼터백 페이튼 매닝을 제치고 MVP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NFL 사상 시즌 2000야드 돌파는 역대 7명에 불과하다.
목부상으로 한시즌을 통째로 쉰 매닝은 재기상으로 만족해야 했다. 올해의 수비선수상에는 휴스턴 텍산스의 J J와트에게 돌아갔다. 와트는 20.5개의 색을 기록했다. 올해의 코치상에는 감독 대행을 맡은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의 브루스 애리언스가 받았다. 애리런스는 백혈병에 걸린 척 퍼가노의 공백을 메우며 9승3패로 팀을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킨 지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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