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계 205.45로 지난해 김연아 기록(201.61) 넘어
일본의 아사다 마오가 4대륙챔피언십에서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하고 있다.
일본 피겨의 간판 아사다 마오(23)가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 시즌 최고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아사다는 9~10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에서 숏프로그램(74.49점)과 프리스케이팅(130.96점)에서 나란히 시즌 최고 기록을 세우며 올 시즌 최고점인 205.45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아사다의 205.45는 지난해 독일 NRW 트로피 대회에서 김연아가 기록한 201.61을 넘어서는 올 시즌 여자 싱글 최고점 기록이다.
아사다는 9일 숏프로그램에서 오랜만에 주무기인 트리플 악셀 점프를 깨끗하게 뛰어 수행점수(GOE) 1.57점을 챙기는 등 안정된 연기력으로 김연아(72.27점)의 기록을 넘어서 시즌 최고인 74.49점을 받았다.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는 트리플 악셀 점프와 트리플 플립-트리플 루프에서 모두 회전수 부족으로 감점을 받았으나 두 차례 스텝 시퀀스에서 도합 3.20점의 GOE를 챙기면서 기술점수(TES) 63.20점과 예술점수(PCS) 67.76점을 더해 130.96점을 받아 지난해 독일 NRW 트로피 대회에서 김연아가 작성한 129.34점보다 1.62점 높은 시즌 최고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다음달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김연아와 아사다가 펼칠 라이벌 대결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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