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정팀 클리블랜드와 시범경기 개막전
▶ 2타수 무안타 “센터필더 수비 문제 없어”
올해부터 센터필더로 변신하는 추신수가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1회말 카를로스 산타나의 안타 타구를 처리하고 있다.
‘추추 트레인’이 새 팀에서 새로운 타순과 포 지션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오프시즌 중 신시내티 레즈로 이적한 추신수 (31)가 친정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상대로 한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선두타자 겸 센터필더로 선 발 출장, 첫 타석에서 포볼을 골라 나간 뒤 선취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3차례 타석에서 안타는 치지 못했다. 22일 애리조나 굿이어의 굿이어볼팍에서 벌어 진 경기에서 추신수는 톱타자 겸 센터필더로 선 발 출장, 2타수 무안타, 1포볼과 1득점을 기록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인디언스 선발 지오바니 소토로부터 스트레이트 포볼을 얻어 출루한 뒤 다음 타자 브랜든 필립스의 안타로 2루까지 진루 했고 이어 조이 보토의 중전 적시타 때 홈을 밟 아 레즈 유니폼을 입고 첫 득점을 올렸다.
레즈는 이 점수를 시작으로 타자일순하며 4안타로 5 점을 선취,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추신수는 2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바뀐 투수 페르난도 니에베의 초구를 공략했으나 레 프트 플라이로 잡혔고 4회초엔 3번째 투수 조 마티네스의 초구를 노렸으나 숏 땅볼로 물러났 다.
추신수는 4회말 수비부터 교체아웃돼 레즈 멤버로 나선 첫 경기에서 안타를 신고하는데는 실패했다. 한편 지금껏 빅리그에서 계속 라이트필더로 뛰다가 올해부터 센터필더로 포지션을 바꾸는 추신수는 이날 새로운 포지션에서 별 문제없이 무난한 수비를 선보였다.
1회 마이클 브랜틀리의 센터쪽 2루타 때 안정된 패스플레이로 추가진루 를 막았고 다음타자 카를로스 산타나의 중전안 타와 3회 브랜틀리의 2루타도 무난히 처리했다.
이날 경기는 레즈 13개, 인디언스 14개 등 총 27개의 안타를 주고받은 난타전으로 전개됐고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 끝에 인디언스가 9회말 1사 만루에서 터진 마이크 맥데이드의 주자일소 3타점 2루타로 11-10 역전승을 거뒀다.
양팀은 23일 시범경기 2차전을 치른다. 한편 LA 다저스는 2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시범경기 일정을 시작하며 류현진(25)은 24일 오후 12시5분(LA시간)에 시작되는 시범경 기 2차전에 등판해 1이닝을 던질 예정이다.
<김동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