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브스지 메이저리그 구단가치 순위…양키스 1위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가 메이저리그 구단 가치 순위에서 16년 연속 부동의 1위를 지켰다. 시카고 컵스는 4위, 화이트삭스는 11위를 각각 기록했다.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28일 발표한 메이저리그 구단 가치 순위 연례보고서를 보면, 양키스 구단의 가치는 23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북미대륙에서 가장 비싼 구단으로 평가받은 NFL 댈러스 카우보이스(21억달러)의 가치를 능가하는 액수다. 양키스는 1998년부터 언론에 공개된 포브스의 구단 가치 평가에서 줄곧 1위를 달리고 있다.
류현진의 소속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16억달러), 양키스의 숙적 보스턴 레드삭스(13억달러)가 2,3위로 뒤를 이었다. 시카고 연고팀인 컵스는 4위(10억달러), 화이트삭스는 11위(6억9천200만달러)였다. 이밖에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5위(8억9천300만달러), 뉴욕 메츠가 6위(8억1천100만달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7위(7억8천600만달러), 텍사스 레인저스가 8위(7억6천400만달러), LA 엔젤스가 9위(7억1천800만달러), 세인트 루이스 카디널스가 10위(7억1천600만달러)를 기록했다. 추신수를 톱타자로 영입한 신시내티 레즈의 가치는 5억4천600만달러로 전체 24위에 그쳤다.
포브스는 메이저리그 구단의 평균 가치가 전년보다 23% 오른 7억4천400만달러를 기록했다며 이는 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인상 폭이라고 분석했다. 포브스는 각 구단이 선수들에게 많은 연봉을 지급하고 홈구장에 거액을 투자해 수익에서 고전을 면치 못함에도 가치 상승을 누린 이유로 중계권료 폭등을 들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