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지회, 85만달러 그랜트 수혜…6월14일 총회•모금파티
사진: 복지회 임직원 및 이사진이 그랜트 수혜 관련 기자간담회를 마치고 자리를 함께 했다.
한인사회복지회가 일리노이주정부로부터 85만달러의 그랜트를 받아 시카고본관 건물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간다.
복지회는 지난 21일 저녁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랜트 수혜과정과 추후 계획을 발표했다. 복지회는 현재 2세, 3~5세로 나뉘어 4개반 72명으로 운영되고 있는 유아부를 최대인원을 144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유아원으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1층 전체를 유아원으로 개조하고 각종 사회사업을 2층에서 치를 수 있도록 리모델링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도면작업과 냉난방시설, 전기, 승강기설치 등 전반적인 공사계획을 구상 중이다. 본 공사는 리모델링 준비가 끝나는 올 여름 이후 착수될 것으로 예상된다.
복지회 최인철 사무총장은 “본관 건물이 소재한 지역내 유아시설이 현저히 부족하다는 자체조사결과와 복지회 유아시설 2배 확장 제안서를 주정부에 제출해 그랜트를 받게 됐다. 현재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유아교육을 하고 있는데 수십명이 대기자 명단에 올라가 있을 만큼 인기가 좋다. 이번 공사를 마치면 총 9개반에서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복지회는 수혜금액의 10%를 매칭해야 하는 정부그랜트 특성상 8만5천달러 모금을 위한 연례총회를 겸한 모금파티를 오는 6월 14일 오후 6시30분 노스브룩 타운내 미션 힐스 컨츄리클럽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운타운 콜럼비아칼리지 신임총장으로 취임하는 김광우 박사가 기조연설을 하며, 연례건강진단 메디컬디렉터를 24년째 맡고 있는 노갑준 박사와 복지회를 후원하고 있는 시카고커뮤니티트러스트의 노안 레 부회장에게 지역사회봉사상이 수여된다. 2014년도 임원진은 ▲이사장 김두식 ▲부이사장 아놀드 박, 흄 안 ▲회계 스티븐 고 ▲서기 리즈 리 등으로 결정됐으며, 6월 총회에서 인준절차를 받을 예정이다. <홍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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