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통일교육원, 시카고서 대북정책 설명회 개최
사진: 통일교육원 곽병채 과장이 대북정책설명회에서 한반도 최근 정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현 한국정부의 대북정책과 한반도 정세에 대한 설명회가 열렸다.
한국 통일부 산하 통일교육원 교육개발과 곽병채 과장과 김성환 행정사무관은 지난달 31일 저녁 롤링 메도우즈 타운내 우래옥식당에서 한국학교 관계자,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카고지역 대북정책 설명회’를 열고 최근 북한의 움직임과 남한의 대북정책에 대해 전했다. 김성환 행정사무관 사회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김종갑 한인회장 인사말, 국민의례, ‘One Korea’ 영상 상영(통일교육원 제작), 곽병채 과장의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핵실험, 최고인민회의, 개성공단 문제, 최룡해 군총정치국장 중국방문 등 최근 북한의 움직임에 대해 간략히 설명한 곽 과장은 “김정은 체제의 북한은 핵실험, 지도부 조직변화 등을 통해 강한 이미지와 대중 앞에 직접 나서는 친근한 이미지 동시 확립에 힘쓰고 있다. 김정은 체제를 공고화•안정화시키기 위해 경제건설, 시장통제, 탈북자단속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한국 정부는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통한 평화정착과 통일기반을 구축하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전하고 “통일에 대한 관심이 한국내뿐 아니라 해외거주 한인들에게도 필요하다. 남의 일이 아닌 우리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통일교육원 관계자들은 3~4일에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한차례 더 대북정책설명회를 가진 뒤 5일 귀국할 예정이다. <홍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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