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8일 열린 성대북미주연합동문회 정기총회 및 성균인의 밤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사진=성대동문회>
성균관대학교 북미주연합동문회(회장 림관헌/이하 연합동문회) 정기총회 및 성균인의 밤 행사가 시카고지역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연합동문회(회장 림관헌) 주최, 시카고동문회(회장 이명현) 주관, 성균관대학교(총장 김준영)와 총동창회(회장 류덕희) 후원으로 지난 7~9일 엘크 그로브 타운내 쉐라톤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미전역의 동문•가족과 모교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 모교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행사는 7일 상견례를 겸한 전야제, 8일 이사회 및 정기총회와 성균인의 밤, 9일 골프대회 및 시카고관광 등으로 3일간 진행됐다.
8일 열린 정기총회는 이완수 연합동문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임성기 대회장•이명현 시카고동문회장의 환영사, 림관헌 연합동문회장 인사말, 류덕희 총동창회장 축사, 서정돈 재단이사장 격려사, 김준영 총장 축사(박성수 총무처장 대독), 북미주사업•결산보고 및 총동창회 경과보고, 모교발전상 소개, 북미주 장학금 전달(스포츠과학부 송용석, 철학과 김병철 학생에 각각 200만원), 성균선비상 시상(김순 전 상록회장), 공로패 수여(시카고 동문회 임원진), 감사패 수여(연합동문회)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연합동문회 차기회장에 선출된 텍사스의 김내응 동문(경제과 57학번) 인사말, 2년 후 열릴 차기총회 개최지로 달라스 인준, 내년 오픈예정인 모교 글로벌센터 건립을 위한 각 지역 동문회의 기금 전달식 순서도 마련됐다.
임성기 대회장은 “여러 사정으로 인해 예년에 비해 많은 동문이 참석하지 못했지만 미전역 동문들이 보여준 열정과 도움에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 앞으로도 모교가 세계적인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해외에 있는 동문들도 자랑스런 성균인으로서 노력하기를 다짐한다”고 전했다. 림관헌 연합동문회장은 “연합동문회는 모교 장학기금과 발전기금 등 모교를 위한 많은 기여를 해오고 있다. 이번 모임은 자랑스런 학통을 되새기고 자긍심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다. 앞으로도 모교사랑에 대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합동문회에 개인적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김준영 총장을 대신해 참석한 박성수 총무처장은 “글로벌 네트워크 및 동문 상호간의 화합과 결속, 후배 재학생들의 북미주 인턴십과 장학금 등 지속적인 사랑과 열정으로 모교발전에 큰 기여를 해 온 연합동문회측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성균관대학의 인의예지 선비정신을 존중하고 실천해 타의모범이 되어 온 지역사회 원로에게 수여되는 ‘성균선비상’을 수상한 김순 전 상록회장은 “이런 상을 받을 자격이 되는지 모르겠지만 감사하게 받겠다. 성대 출신은 아니지만 28년간 성대 명예회원으로 활동해오면서 한인사회에 많은 봉사활동을 해왔기에 주는 상이라 본다. 앞으로도 성균관대학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장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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