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본보 방문 김상일 신임 시카고총영사
“‘국민행복’이라는 모토를 가지고 시카고 한인사회의 안전과 권익증진, 화합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0일 부임한 김상일(52, 사진) 신임 시카고 총영사가 11일 오전 한인회를 방문한데 이어 오후에는 본보를 방문했다. 김 신임 총영사는 “공관장으로 시카고가 첫 부임지다.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인 시카고라는 대도시에서의 첫 업무에 대한 많은 기대로 시차를 느낄 겨를도 없다”며 “관할지역이 가장 방대한 시카고지역의 발전과 한인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이해와 양보의 마음가짐으로 업무를 수행하겠다. 한번에 해결하기 힘든 문제는 여러 단계로 해결해가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시카고로 부임하기전 한국내 은행과 동사무소, 구청 등을 돌아보며 더 나은 민원서비스 제공 방법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고 전한 김 총영사는 “지난 2011년 외교부 문화외교국장 재직시 한인문화회관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시카고를 방문한 적이 있다. 편안하고 깨끗한 이미지의 시카고와 각별한 인연이 있는 것 같다. 한인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공관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일리노이주와 한국간의 상호운전면허 협정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과 위안부 문제와 관련된 정확한 실상을 현지사회에 알리는 일에도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상일 총영사는 동국대(정치학 석사) 출신으로 85년 외무부에 입부(외무고시 19회)한 이래 도미니카•영국 1등 서기관, 벨기에 유럽연합 참사관, 문화외교국장, 대통령실 의전비서관 등을 역임했다.<장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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