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익카운티칼리지 학생들, 한인문화회관 방문
사진: 11일 여름특별활동으로 한인문화회관을 찾은 레익카운티 커뮤니티칼리지 학생들이 한국역사박물관을 견학하고 있다.
30여명의 레익카운티 커뮤니티칼리지(CLC) 학생들이 11일 윌링 타운내 한인문화회관을 방문, 한인이민사 특강을 듣고 한국역사박물관을 둘러보는 등 한국문화와 역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한인이민사 특강을 맡은 김광정•김신씨 부부는 한인 올드 타이머와 뉴 타이머의 특징, 연도별•지역별 한인을 비롯한 아시안 이민자들의 특징 등에 대해 관련 데이터를 제시하며 자세히 설명해 이해를 도왔다. 학생들은 지난 10일에는 CLC 강의실에서 명계웅 중서부한국학교협의회장으로부터 불교, 유교, 삼강오륜 등의 특강을 듣기도 했다.
매년 여름이면 학생들을 위한 특별활동을 열고 있는 CLC는 지난해 10월 올해 특별활동 관련 투표를 실시한 결과, 한국문화체험이 가장 많은 표를 얻었는데 이후 대학 관계자들이 인터넷을 통해 한인문화회관 관련 정보를 획득, 문화회관측과 연락을 취해 이번 행사가 열리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함성택 문화회관 박물관장은 “타인종 연장자들이 한국역사, 음식 등을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CLC 특별활동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지안 마친코비치 CLC 프로그램 디렉터는 “한국문화 강의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와 반응이 매우 좋다. 어우러져 사는 미국에서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가치 있는 일”이라고 전했다.
한편 12일에는 한국전쟁과 미군&DMZ 특강(강사: 마이클 지머맨 디스커버리 프로그램 디렉터)과 한국사 특강(강사: 문화회관 오봉완 이사), 13일에는 남북분단 관련 특강(강사: 오봉완 이사)과 한국영화 ‘괴물’(감독 봉준호) 감상 등이 CLC 강의실에서 진행된다.<홍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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