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중서부한국학교협 교장회의에서 명계웅 회장이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중서부한국학교협의회(회장 명계웅)가 지난 15일 오후 나일스 아리랑가든식당에서 제4차 교장회의를 갖고 2013년 봄학기를 마무리했다.
20여명의 한국학교장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명계웅 회장의 인사말, 정은이 시카고교육원장 격려사, 서기보고•재무보고, 토의 및 안건, 학교운영 사례보고(일리아나•아이타스카•미네소타 대건한국학교), 한국학교 운영 전산화 가능성 설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교장회의에 처음 참석한 미네소타 대건한국학교의 김영필 교장은 “미네소타지역에는 한국학교 규모도 시카고보다 훨씬 작고 교장모임도 정기적이지 않아 학교운영방법, 학교장간 네트워크 등을 배워보려고 7시간을 운전해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5월의 하늘’ 행사에 대한 평가도 이어졌다. 오은현 총무는 “행사전 각 학교별 2명씩 준비모임을 행사장이었던 갈보리교회에서 가졌는데 자세한 설명이 현장에서 있어서 행사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또 각 게임마다 청년 도우미 봉사자들이 진행을 도와 순조롭게 행사가 마무리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3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이다보니 뒷자리에 앉은 아이들은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지적도 나왔다. 다음 행사부터는 학교 선생님 등 자원봉사자들을 더 많이 배치해 아이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등 진행을 돕게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학교협의회는 올 하반기에는 7월 18~20일 하와이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학술대회 참가, 8월 31일 교사연수회, 11월 ‘꿈나무 열린마당’ 등의 행사를 갖는다. <홍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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